보도문

도립국악원, 5일 국악상설무대

작곡가 지성호 2007. 7. 4. 11:19

2007년 07월 04일 (수)        새전북신문 한재일 기자 hji75@sjbnews.com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임종환)이 이번 달 첫 목요국악 상설무대를 마련한다.

이번달 첫 국악예술무대는 5일 오후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 등 도립국악원 3개 예술단의 합동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실내악곡과 타악합주, 창극단의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무용단의 창작무용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아쟁과 가야금을 위한 ‘밤은 잠들지 않는다(작곡 김선·아쟁 권경희 가야금 유현정)’로 막을 열어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쑥대머리(가야금 유인숙·장단 장인선)’, 창작무용 ‘늘 수국처럼(최은숙·이윤경·정윤정)’, 해금 이중주 ‘산다는 게(작곡 지성호·해금 장윤미 류인선)’, 판소리 ‘심봉사 눈뜨는 대목(소리 이연정·고수 권혁대 도립국악원 교수)’, 창작무용 ‘입춤(배진숙외 5명)’이 차례로 공연된다.

공연의 대미는 타악기와 신디, 피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인 타악합주 ‘Intro(타악 조용안 김인두 장인선 박진희·피리 조송대·신디 박덕귀)’로 마무리 된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 입장료는 무료. 전북도립국악원 공연기획실(254-2391·www.kukakwon.or.kr).

/한재일기자 hji75@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