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문화 문학·출판 백세종 승인 2020.06.24 20:34 지성호 교수 '클래식 음악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 음악은 인간이 선율로 그리는 삶의 무늬다. 문학은 언어로 삶을 표현하지만 음악은 음향으로 표현한다. 그것이 축적될 수록 그 예술은 깊어지고 감동의 울림은 커진다. 특히 음악 중 클래식은 켜켜이 쌓인 음악천재들의 인생무게가 느껴진다. 그런 클래식음악을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인문학적 성찰을 하게하는 책 (소리내)가 나왔다. 저자인 지성호 교수는 “독자들께서 음악가들의 천재적 재능을 인간적,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시는 즐기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오페라를 7곡이나 작곡한 작곡가의 시선으로 지 교수는 책 1부에서 베토벤의 아델라이데를 프렐류드로 해 슈베르트에서 바그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