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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6일 이동희 시인 등 8명을 제 13회 전주시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올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가를 보인 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전주시예술상은 올해 국악과 연예 부문을 제외한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냈다. 문학은 시집 ‘은행나무 등불’을 낸 시인 이동희씨, 음악은 대서사음악극 ‘혼불’을 작곡한 작곡가 지성호 씨, 무용은 ‘우리춤의 숨결’을 통해 전통춤 보존에 힘써온 김현숙 씨(김숙), 미술은 ‘주는 힘 F에서 긴 그림자까지’를 발표하고 청년작가위상전을 개최하는 등 미술발전에 앞서 온 선기현 씨, 사진은 ‘농민 2002’를 발표한 원로작가 김춘식 씨, 연극은 ‘블루 사이공’’종이새’’부자유친’등을 공연한 극단 오늘의 조승철 씨, 영화는 시민영화제를 통해 지역 아마추어 영화운동을 견인한 전주시민영화제조직위원회(대표 조시돈), 건축은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노출콘크리트기법을 도입하여 전주역사박물관 현상설계 등을 맡은 정창석 씨가 선정됐다. 음악과 사진, 영화, 건축은 심사위원회에서 발굴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가질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선희기자 sunny@sjb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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