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선생 뜻 받들어 문화예술 발전 최선" | ||||||||||||
목정문화상 시상…문학부문 '채규판' 미술부문 '우진문화공간' 음악부문 '지성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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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부문에 채규판씨(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시인), 미술부문에 우진문화공간( 재단법인 우진문화재단에서 운영, 전시,공연장), 음악부문에 지성호씨(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 작곡가, Opera )가 목정문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홍식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립자인 목정 김광수선생의 뜻을 받들어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과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재단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날 시상식은 '전라북도 문화예술 분야의 기반 조성을 위한 후진 육성사업'으로 목정문화재단이 전북고교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주최하는 제17회 전북고교생백일장 과 제3회 목정미술실기대회 및 제4회 목정음악콩쿨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17회 전북고교생백일장은 지난 5월 4일 전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30개 고등학교 600여명이 참가, 기량을 펼쳤고, 제3회 목정미술실기대회는 지난 6월 8일국립전주박물관에서 25개 고등학교 162명이 참가, 기량을 겨루었며, 제4회 목정음악콩쿨대회는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예술관에서 20개 고등학교 92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한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牧汀) 김광수(金光洙) 선생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대해 시상,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씩의 창작지원비가 수여되고 있다. 지난 2월에 별세한 설립자 목정(牧汀) 김광수선생은 무주출신으로 향토기업인 전북도시가스(주)와 (주)미래엔(舊 대한교과서), 서해도시가스(주), (주)미래엔인천에너지, (주)현대문학 등의 회사를 창업 경영한 가운데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 는 소신을 가지고 일찍부터 교육사업과 문화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왔다. 문인들의 등용문인 현대문학상(1956)을 제정하였고, 목정장학회(1973)을 제정, 현재까지 약36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목정문화상(1993)을 제정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온 생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은관문화훈장에 추서된 바 있다./이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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