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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미륵산이 배경인 ‘서동과 선화공주’설화가 오페라로 재탄생해 익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사)호남오페라단(이사장 김영구)이 2일(오후3시·7시) 두 차례에 걸쳐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창작오페라 ‘서동과 선화공주(예술총감독 조장남·연출 조승철·작곡 지성호·대본 김정수)’를 공연한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창작오페라로 선정된 바 있는 오페라 ‘서동과 선화공주’는 우리 지역이 배경인 설화와 국악에다 서양의 음악장르인 오페라를 접목시킨 작품이고, 총3막으로 구성돼 있다. 주인공 서동 역은 정평수 전남대학교 외래교수(호남오페라단 단원)와 최재영씨(호남오페라단 단원)이 더블 캐스팅됐고, 선화 역은 이경선 전북교대 외래교수(호남오페라단 단원)와 고은영씨(호남오페라단 단원)가 각각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도창은 방수미씨(남원 국립민속국악원 단원)가 맡는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북 뉴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무지카 카메라타 오페라 코러스, CBS전주 소년소녀합창단이 호남오페라단 단원들과 협연한다. 김영구 (사)호남오페라단 이사장은 “서동요 설화를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은 국악과 서양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가장 한국적인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며 “익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서동의 아름다운 사랑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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