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고원.히말라야 산맥 종단여행기 4 작곡가 지 성 호 표박(漂迫) 제5일(2005년 8월5일 토요일) 히말라야 대장정 2일째. 서서히 여행의 룰이 형성된다. 좌석의 공평을 기하기 위해 시계방향으로 한 칸씩 이동을 한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듯 잔뜩 흐려있다. 오늘의 일정은 눈 뜬 장님처럼 그저 앞차만 따라가는 형국이다.. 티벳고원.히말라야 종단기 2005.08.05
티벳고원, 히말라야 종단기3 티벳고원.히말라야 산맥 종단여행기 3 작곡가 지 성 호 표박(漂迫) 제3일(8월4일 목요일) 먼냐스키 어제 밤은 저녁도 포기한 체 고소 증으로 두통을 앓았다. 배는 고픈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행이 만만치 않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침 역시 드는 둥 마는 둥 하고 .. 티벳고원.히말라야 종단기 2005.08.04
티벳고원.히말라야 산맥 종단기2 2005.8.3 표박(漂迫)2일 청뚜에서 라싸로 작곡가 지 성 호 잠자리가 바뀌면 숙면을 못하는, 그래서 이런 내가 싫어지는 긴 밤이었다. 호텔의 공간은 내 일상이 차단된 오로지 잠만 자는 공간이다. 더구나 동숙인이 있으니 그 분의 안면에 방해되는 일도 할 수 없다. 고소지역 여행이라는 미지.. 티벳고원.히말라야 종단기 2005.08.03